적정원가 제시로 '건설강국 코리아' 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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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 578회 작성일 : 20-01-16 11:26본문
[시사투데이 전해원 기자] 최근 크고 작은 건축·시설물 붕괴사고가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건설강국 코리아’의 굳건한 명성에도 실금이 그어졌다.
전문가들은 기존 건설공사 입찰제도의 전면적 개편을 주장하며 “우리나라는 불공정거래와 같은 부실시공의 근원을 끊어야만 안팎에서 직면한 건설업 위기를 타파할 수 있을 것”이란 의견에 입을 모았다.
(사)한국산업경쟁력연구원 한병우 원장 역시 “공사 품질을 높이려면 발주처가 시공사의 적정 이윤을 보장하는 것이 관건”임을 강조하며 “건설사들도 저가금액 수주에만 혈안을 올릴 것이 아니라 철저한 원가분석을 통해 합리적인 공사비를 책정하고, 추가 간접비를 막아야 시공 기술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언급된 ‘원가분석’이란 공사·용역·물품구매 등 각종 사업 발주 이전에 예산 낭비 요인을 사전 차단함은 물론, 발주처-시공사 간 상호 권익보호와 효율적 사업수행에 반드시 필요한 황금열쇠로 손꼽힌다.
바로 이 ‘건설원가분석’ 분야에서 1990년도부터 지금껏 외길행보를 걸어온 한 원장은 국가공인원가분석사, 국제중재전문가, 법원 특수감정인, 광운대 건설법무대학원 겸임교수 등으로 활약하며 탄탄한 포트폴리오를 쌓아올린 업계의 산증인이다.
한 원장은 그간의 노하우를 집대성해 물가변동산정 전문연구기관인 한국산업경쟁력연구원(www.newes.co.kr/)을 설립, ▲원가계산 ▲건설클레임·법원감정 ▲계약금액조정 ▲교육·학술연구 등의 구체화된 사업영역을 설정하고, ‘적정 공사원가(국토교통부·기획재정부 기준 부합)’ 제시와 건설업계 지속발전을 견인해왔다.
실제로 이곳은 석·박사급 및 풍부한 실무경험을 보유한 전문가들이 정보화·표준화 기술을 활용한 선진 공무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주된 골자는 발주처에 대한 공공기관의 예정가격 작성·검토를 수행하며 시공사에겐 공사 물량산출, 입찰내역서 작성 및 검토, 설계변경, 기타 추가공사비 산출을 지원한다. 여기에 '착공에서 전산까지' 막중한 책임감을 담아 건설공무 전반 무료컨설팅 및 용역사업까지 진행하고 있어 호평이 드높다.
도로공사, 철도, 지하철, 항만공사, 택지공사·하수종말, 학교 및 기타 관공서 등 공공·민간공사를 넘나들며 연구원이 보유한 실적현황은 일일이 열거가 어려울 정도다.
그러나 한 원장은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IT와 건설의 융합연구에 역량을 결집하며, 설계-시공-시행-사후관리 전 과정을 아우른 신개념 통합플랫폼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 건설정보모델링)’ 프로그램 출시도 앞두고 있다.
“향후 교육·학술연구 등에 초점을 맞춰 차세대 전문가 육성에도 더욱 정진할 것”임을 전한 그는 “직원 역량 강화를 목표로 다양한 교육지원을 마련하고, 후배들에게 물려줄 수 있는 미션 수행에 폭과 깊이를 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덧붙여 “건설원가 분쟁과 사회적 갈등, 비용 절감 감소에 적극 힘써 국가 건설산업 경쟁력 제고에 힘을 보탤 것”이란 포부도 되새겼다.
한편 한국산업경쟁력연구원 한병우 원장은 풍부한 실무경험 노하우에 기반을 둔 실시간 물가변동산정시스템 구축에 정진하고, 체계적인 원가분석 플랫폼 조성을 통한 적정 공사원가 제시에 앞장서 발주기간-시공사 간 상호 권익보호를 이끌며, 미래 건설산업의 방향성 제시 선도에 기여한 공로로 ‘2019 대한민국 사회공헌 대상(시사투데이 주최·주관)’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