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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시설공사 집행 실적 1년 만에 반등…지난해 13.7조원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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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 566회 작성일 : 20-01-21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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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격심사 7.4조원으로 절반 이상 차지···기술형·종합평가낙찰제·종합심사낙찰제 순


조달청의 시설공사 집행 실적이 1년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

SOC(사회기반시설) 예산 확대 등에 힘입어 올해도 최소한 전년 수준을 유지하거나 상승곡선을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20일 관계기관에 따르면 지난해 조달청은 총 3074건, 13조7111억원 규모의 시설공사 입찰을 집행했다.

전년 대비 건수로는 10.8%, 금액 기준으로는 10.1% 증가한 수준이다.

조달청의 시설공사 집행 실적은 지난 2015년 2946건, 12조2142억원을 기록한 이후 2016년 2775건, 12조5452억원으로 건수는 5.8% 줄었지만, 금액은 2.7% 늘어났다.

2017년 들어서는 2957건, 14조8718억원 규모를 집행하며 전년 대비 건수는 6.6%, 금액은 20%에 가까운 증가율을 나타냈다.

그러나 2018년에 2774건, 12조4535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각각 6.2%, 16.3% 감소하며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가 지난해 다시 건수와 금액이 나란히 두자릿수 증가율을 보이며 3000건, 13조원대로 올라섰다.

올해 SOC 예산이 증가한 데다, 정부가 재정집행을 독려하고 있는 만큼 올해 조달청의 시설공사 집행 실적은 작년의 증가세를 지속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지난해 조달청의 시설공사 집행 실적을 계약방법별로 보면 적격심사 방식이 2505건, 7조3778억원으로, 건수는 전체의 67.6%, 금액은 53.8%를 차지했다.

작년 한 해 동안 집행한 시설공사 입찰 10건 중 6건 이상이 적격심사 방식으로 입찰이 이뤄졌고, 금액 기준으로는 절반 이상이 적격심사 방식으로 집행됐다는 얘기다.

턴키(설계·시공 일괄입찰)·대안·기술제안 등 기술형입찰이 22건, 3조1709억원으로 적격심사 방식의 뒤를 이었다.

기술형입찰의 집행 건수 비중은 전체의 1%에도 미치지 못하지만, 주로 대형공사에 적용되는 만큼 금액 기준으로는 23.1%를 차지했다.

이어 종합평가낙찰제와 종합심사낙찰제, 수의계약 등의 순으로 입찰이 진행됐다.

종평제는 35건, 1조8775억원 규모를 집행하며 건수는 1.1%, 금액은 13.7%의 비중이었고, 종심제는 16건, 1조2474억원으로, 건수는 0.5%, 금액은 9.1%를 나타냈다.

수의계약의 경우 건수로는 496건(16.1%)이었지만, 금액은 375억원(0.27%)에 머물렀다.

박경남기자 knp@ 


[출처 : 건설경제 2020.01.21일자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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